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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니가 짱이다. 니가 진정한 슈퍼영웅이다.
(최종갱신:08/04/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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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거시기
우리는 이 위대한 영웅이 누구인지 알고 있다! ...누군지 알아맞추는 사람 좀 킹왕짱. (초반 부분이 넘 멋졌어요. 힘 잃고 빌빌거리던 극장판이랑은 완전 딴인물..)
■ 역전재판시리즈 신작...역전검사! 이번 주인공은 1때의 멋진 라이벌, 미츠루기 검사님! ...1~3편을 재대로 안해봐서 모르는데, 결국 미츠루기 어떻게 된거에요?
■ ef - the latter tale. 오프닝 데모무비 공개~ 이번에도 역시나 신카이 마코토 아찌 매직! 미즈키는 그냥 조연캐릭터인줄 알았는데, 이번 동영상에서 메인으로 나오네요. 막판에 뭔가 반전이 있는건가...
■ 히구라시 데이브레이크, 결국 가정용으로 이식 결정 저번에 psp로 나온 페이트 타이거성배인가 보면서 언젠가 나오겠지 싶었는데, 바로 나오네요. 장르도 비슷하고, 같은 psp라 과연 잘 팔릴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NDS로 냈으면...
■ 마리미테 외전 제목이...진짜로 그거. 매번 동생관련으로 이야기 나올때마다 말이 나왔던 [석가모님도 보고게셔]가 정말로 공식화. 마리미테 본편이 이제 슬슬 끝날 때가 온건가...
■ 앨리스소프트/보크스 공동기획, 피규어화를 건 캐릭인기투표...결과발표! 저 2위 아씨가 진짜로 1위를 했으면 보크스에서 상품화를 했을까... 상품화 했다고 하더라도 유저들은 진짜로 저걸 살까... ...사빠가 밀었던 리즈나 아씨가 저 멀리 있다는 사실이 안습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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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잡담
| 08/04/22 16:24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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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空の境界 上
(최종갱신:08/04/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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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奈須きのこ 삽화: 武内 崇
데이터: 337p / 620엔 / ⓒ講談社文庫 사빠度: 76
「お腹、痛む?」 ほんの少しの沈黙のあと、少女は首を縦に振った。 「--はい。とても…とても痛いです。 わたし、泣いてしまいそうで---泣いて、いいですか」 こちらが頷くと、少女は満足そうに瞼を閉じた。
...동인판도, 코단샤 신판도, 요즘 고가에 거래된다는 드라마CD도 다 발매날에 산 주제에 "책이 커서 들고다니기 귀찮아" 라는 핑계로 장속에 고이고이 모셔뒀던 공의 경계. 그렇게 한동안 책의 존재를 잊고 살다가 문뜩 정신을 차려보니, 극장에서는 고 퀄리티 애니판이 상영되고 있고, 모 게임사에선 관련인물이 등장하는 신작게임을 제작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여차여차 또다시 새롭게 문고판을 구매하여 읽기 시작했습니다. (거..거시기 문고판은 들고다니기도 쉽고, 삽화도 추가되었고... ...흑흑. 맞셈! 사빠 달빠 맞셈!)
Fate나 월희때의 이미지가 강해서 이번에도 '이번에도 나스아찌 특유의 존니 이상한 한자들 쏟아져 나오겠네' 라고 생각하며 존니 긴장했었습니다만, 이외로 공의 경계에선 이상한 한자들이 그리 많이 나오지는 않아서 약간 안심했습니다. 문고판 뒤에 보면 기존 원고에 가필/수정 작업을 거쳤다고 적혀있는데, 그 과정에서 약간은 읽기 쉽게 고쳐진 것이 아닐까 예측해봅니다.
대신, 나스 아찌 특유의 '사람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복잡한 가치관' 은 쏟아져 나오네요. 선/악의 혼란은 기본이고, 남에게 고통을 주거나 살인행위를 통하지 않으면 삶의 가치를 못찾는 캐릭터들이 우수수 쏟아져 나오기에, 이런 퇴폐적인 분위기에 대한 면역이 없는 독자가 읽으면 거부감이 많이 들 것 같네요. 코단샤에서 이 작품을 라이트노벨 상표가 아닌, 전기소설 상표로 출간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듯 싶습니다.
이번 상편을 읽으면서 가장 잼났던 캐릭터는 역시나 아사가미 후지노 아씨. (주연급 캐릭터들이야 뭐 워낙에 유명하고, 무엇보다 상권에선 아직 제대로 스토리가 밝혀지지 않기에... ) 선천적인 이유로 통증을 느낄 수 없어 삶의 감각을 얻지 못하던 아씨가, 거시기 남자들로부터 부당한 폭력을 당하면서 일시적으로나마 아픔이라는 감각을 느끼게 되면서 삶에 대한 집착을 보이기 시작하는 심리묘사가 참 거시기해서 잼났습니다. 자신이 가장 얻고 싶어 했던 것을, 자신이 원치 않은 더럽고 고통스러운 과정을 통해 강제적으로 얻게 되었을 때, 과연 거기에 가치가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보니 참 꽁기꽁기 하더라고요. 물론 이게 그냥 읽고 즐기는 소설이니까 잼나지, 실재로 현실에서 이런 일을 당하면 정말로 우울증 정도로는 끝날 것 같질 않기에 좀 찜찜한 마음도 들긴 합니다.
처음엔 Fate처럼 시키언니가 식칼들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면서 다른 괴물캐릭들과 치고박는 스토리인줄 알았는데, 이외로 전투장면은 몇 없고, 캐릭간의 인간관계나 심리묘사에 더 중심이 놓여져 있어서 읽으면서 약간은 놀랐던 공의 경계 상편. 처음엔 '상권 읽어보고 분위기 봐서 잼 없으면 다시 봉인해야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주연 캐릭터들의 뒷 이야기(정확히는 2년전 스토리. ^^)가 궁금해져서 계속 읽어보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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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것 - 2008
| 08/04/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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