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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애니 짤막감상
(최종갱신:06/04/07 23:33)
대충 반정도는 본 것 같으니까 끄적끄적~


- 소울링크
무중력 미니스카! 무중력 미니스카!
...스토리는 첨부터 기대도 안했고, 그저 나중에 슬라임 몬스터가
게임에선 다 못보여준 읏샤읏샤실력을 발휘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 하루히의 우울
...2권내용을 1화로 가져오는 저 만행. 대놓고 '원작 모르셈? 즐~' 하는 제작진..
물론 저 자작영화가 하루히스토리의 전반을 축약하는 스토리이긴 하지만,
작품에 대한 아무런 설정도 모르는 일반시청자들은 그냥 체널을 돌렸을 것 같네요.
저 에피소드0 라는 부제답게 그냥 DVD특전으로 끼워주는 쪽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그치만, 화면떨림이라든지, 국어책읽기어투, 쓸때없는 배경 등등 자작영화의 맛(?)을
너무나도 멋지게 재현해서 정말 감탄입니다~
...그리고 쇼킹한 엔딩영상을 페러디하는 멋진오빠들이 벌써 등장.. 흐미~노가다~


- 아리아 2기
1기때도 느낀 거지만, 이걸 밤 1시에 봐야햐는 일본시청자들은 정말 얼마나 졸릴까...
(아, 물론 재미없다는 뜻이 아니고...내용이 너무나도 평화로운 작품이라서..)


- 스쿨럼블 2기
감독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딱 1기때의 그 분위기.
아아- 여전히 귀여운 야쿠모/사라 1학년 콤비~
지금까지 나온 원작스토리를 이미 1기때 반 이상 해버렸는데, 과연 2기는 어디까지 해줄련지..


- 우타와레루모노
아아- 여전히 멋진 우리 아이스맨하쿠오로오빠~!
첫화에는 액션신이 없어서 그저 저 꼬리만 기억에 남네요.
...왠지 실제로 만지면 엄청 기분 좋을 듯..


- 스트로밸리 패닉
남자들이 생각하는 꿈과 희망의 여고생라이프~
선생님! 저에게도 저 만지기만 하면 뽕가게 하는 마법의 손을 주세요~!
애니판에서도 세인트스피커학원쪽 이야기(정확히는 야야x히카리 이야기..)를
다뤄줬으면 좋겠는데...


- 여고생
남자들이 생각하는 실재현실의 여고생라이프~ (...정말 이런지 어떤지는 초자연세계의 진실..)
정말 스트로밸리보고 이거 보면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한동안 멍~합니다.
앤딩그림이 어딘가서 많이 본 그림체이다 했더니 카이토 등으로 유명한 梅津泰臣씨..
이번 4월신작들은 앤딩곡 작화에 엄청 공을 들인 작품들이 꽤 많이 보이네요.


- 디스가이어
팽귄(?)들이 귀여웠습니다. 끝.
(왠지 그냥 게임하는게 더 잼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 에어기어
저 모터달린 롤러블레이드가 진짜 있으면 정말 잼날 것 같아요~
그치만 애들이 저거 타다 엄청 병원에 실려갈 듯..^^
애니 자체는..으음.. 화면에 조금만 더 박력/스피드감이 있었으면...
'정의'/'용자' 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기위해 엄청 노력하는 히야마씨가 인상적이였습니다~


- 히구라시노나쿠고로니
1편 초반 하이라이트인 '모르셈~' '몰라~즐~' 부분의 성우연기가 멋졌습니다~
오프닝에 시온..처럼 보이는 아가씨가 등장하는걸 봐선 2~3편까지는 애니로 해주는..건가?
하지만..일본에서 여러가지 사건이 터져서 지금 시기가 않좋은데...끝까지 갈려나...


- 프린세스프린세스
남자들은 절대로 생각하지 않는 꿈과희망의 남학교라이프...
...저런 남학생이 실재로 있으면 절대로 파인다에 식권2장..
하지만.. 진---짜로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본 4월 신작 애니들 중에서 가장 쌕씨한 앤딩영상...
中嶋언니..너무 폭주하셨어요..T T..


즐긴 것 - 2006 | 06/04/07 23:33 | 덧글(3)

 
- お留守バンシー
(최종갱신:06/04/04 21:45)
작가: 小河 正岳
삽화: 戸部 淑

데이터: 252p / 510엔 / ⓒ電撃文庫
사빠度: 71

「わたくし、少しはふしだらな女になれるかしら…」
「なれますよ、きっと!わたし、イルザリアさんが
ふしだらな女になれるよう、どんなことでもお手伝いします!」


2006년도 전격소설대상 영예의 대상 수상작품.
'어딘가 약간 어긋난 판타스틱코메디' 라고 소개글에 적혀있듯이,
현모양처의 성격이라 남자를 꼬시지 못하는 서큐버스, 귀여운 펭귄모습의 가고일, 몹들의 왕초로 자리잡고 있는 메이드 벤시 등과 같이 약간...이랄까 좀 많이 어긋난 서양의 몬스터(?)들이 다수로 등장하여 이야기를 꾸며갑니다.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몬스터나 전설에 대해 깊이 파고들면서, 그 설정들을 이용하여 코메디로 전환하는 수법은 똑같은 전격문고시리즈인 '天国に涙はいらない'를 떠올리게 됩니다. 天国쪽은 동양쪽 분위기가 강하면서 약간 진지하고, 이 お留守バン은 서양쪽 분위기가 강하면서 끝까지 코메디인게 차이점이랄까요. 뭐, 기본적인 컨셉은 비슷비슷하니까 天国의 분위기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아, お留守バン에는 연애요소가 없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네요...)

등장하는 인물들의 캐릭터성도 괜찮고, 이야기도 기승전결 깔끔하고...평소같았으면 사빠度 80점 까지 줘도 무난한 작품입니다만...솔직히 '전격소설대상 영예의 대상에 어울리는 작품이냐?' 라고 물었을 때엔 좀 고개를 기우뚱하게 만들기에 저 점수. 물론 이 작품이 재미없다는 소리는 절대 아닙니다. 단지, '이 작품은 이 부분이 콰콰쾅!! 하니까 대상감이다!!!' 하는 임팩트가 사빠에게 와닫질 않아서... 위에서도 말했듯이 같은 전격문고타이틀에 비슷한 소재의 작품이 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대상은 재밌는 소재나 이야기 전개보다는 깔끔하고 간결한 글솜씨에 체점중심을 둔건가...


읽은 것 - 2006 | 06/04/04 21:45 | 덧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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