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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동침몰
(최종갱신:06/08/2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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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어제의 거시기 ....어제 명동 오후 3시 30분의 사진.
......잠시 비를 피해 명동칼국수집 들어가서 밥먹고 나오니 눈앞에 펼쳐진 딴세상. 사진 오른쪽에 살며시 찍혀있듯이 막 간판/벽돌 등이 마구마구 떠내려가더라고요.
모 메이드까페 들어가는 골목길. (저멀리 ABC마트). 단지 10분 쪼금 비왔을 뿐인데 한순간에 강줄기가 탄생. 처음엔 어디 하수관이 터졌나 했습니다. 명동거리가 워낙 오래된 곳이라 홍수대비는 거의 없는 듯 하네요. 어디 누전이 안되서 다행이지, 만약 전기선 하나 잘못 빠졌더라면..덜덜덜..
■ トラぶる花札道中記EX 추가패치 공개~ 코미케때 배포된 Fate/hollow ataraxia의 미니게임 추가패치~ 카렌팀의 필살기들이 엄청 야비라고생각합니다-! ...한글화팀 또 작업이 늘어날 듯..
■ ひぐらしのなく頃に Ps2판 공식홈페이지 오픈~ 아직은 그림 1장. 8/30에 정식 오픈을 한다고 합니다. ...요즘 애니판 보면서 느낀거. ...전 시온은 정말 착한 아이인줄 알았어요.. 히구라시 세계의 마지막 양심인줄 알았는데..흑흑흑..
■ God Hand CM동영상 공개~ 무슨 게임인지 모르시는 분은 저 CM동영상이랑 홈피의 MOVIE란 영업용영상을 봐주세요- 저도 최근에 알게된 게임인데 엄---청 시원시원통쾌할 것 같아요~ 특히 예--전에 라이징 잔 좋아하시던 분이라면 100% 좋아하실듯~!! 아아아~ 기대기대~
■ WF2006 summer 레포트~ - 레포트 7 (by 俺道) - 레포트 8 (by CUT A NEWS) - 레포트 9 (by Temporary Feeling) 이번엔 부스별로 약간 정리가 잘된 레포트들 중심~ 역시 기업부스가 너무 폭주한듯.. 개인부스도 몇몇개 눈에 띄긴 하는데..^^;
■ 드디어 등장? マリみて 공식(?) 피규어 월간호비제펜기획으로 드디어 마리미테 피규어가 나오는 모양입니다. 역시나 첫빠따는 사치코&유미 콤비. ....과연 노리코까지 나와줄련지..
■ 명왕성...태양계 행성에서 퇴출~! 거보셈!! 대학생이 여고생들 사이에 껴서 세라복 입고있으니까 퇴출당하는거셈!! 이걸로 또 신세대와 구세대 사이에 커다란 벽이 생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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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잡담
| 06/08/26 21:47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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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견적인 명동 명소 9
(최종갱신:06/08/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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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오랜만에 돌아온 명동먹거리탐방.. (처음 의도는 먹거리탐방이 아니였던 것 같은데..) 지금까지는 '명동에서 좀 그나마 싸게 먹을만한 것을!' 이 컨셉이였습니다만, 이번엔 오랜만이고 해서 좀 돈 썼습니다- 여름막판 스페셜편~
■ Taj
오늘은 인도전통카레집~ 언제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한지 어언 3년, 드디어 가봤습니다~ 이 집도 애매하게 숨겨져있어서 명동중앙대로(?)에서 보면 찾기 힘든 곳인데, 그냥 명동성당앞에 있는 YWCA건물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 집.. 예상했던 것보다도 훨씬 쇼킹한 집이였습니다. ^^; 저 문을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길-다란 계단부터 참 압박스러운데.. 가게를 들어가는 순간 방금 내려온 게단따윈 한순간에 잊게하는 쇼킹한 장면을 맛보게 됩니다. '솰라솰라~ 나마스테 나마스테~' 네, 가게가 좀 많이 인도전통스타일입니다. 종업원의 70%가 인도사람.. - -;; 그 중엔 한국말을 아시는 분, 혹은 한국분들도 계시긴 한데... 운 나쁘면 종업원과 영어, 또는 손짓으로 의사소통을 해야합니다. 뭐, 메뉴판은 한글로 적혀있으니까 메뉴판 가리키며 '이거이거 주세요~' 하면 되긴 합니다~ (그날 사빠의 경험담...)
겨우겨우 주문을 마치면 나오는 반찬(?). 저 락쿄 비스므리한거랑 고추소스 비스므리한건 뭐 보면 대충 용도가 감이 옵니다만, 오른쪽의 녹색키위소스는 처음에 뭔가 했습니다. (닭탄두리를 시킬때 발라먹는거래요..)
저 빨간 체리무침락쿄를 쭉쭉 빨고 있다보면...자! 첫번째 선수 등장! 닭고기 크림허브 카레~!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메뉴에 적혀있는 설명을 참조하세요~ 정말 맛이 예--술인 닭고기가 들어있는 카레~ (여기서 닭탄두리 시키면 엄청 맛나겠더라고요..) 카레맛에 코코넛크림맛, 허브맛, 그리고 약간의 마늘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 총천연주황색에 처음에 약간 쫀 것은 사실입니다만...먹기 시작하니까 신경 안쓰이더라고요. ...그리고 워낙 다음 카레선수가 압박이라서... ^^
네! 다음 선수!!! 테이블에 순간 경직을 몰아온 무서운 외모의 소유자! 양고기 시금치 카레~!! (이것도 정확한 이름은 잊어먹었네요...) 만화 '화려한 식탁' 덕분에 녹색카레가 있다는 걸 알고있었습니다만, 저 눈에 부드러운 천연자연녹색은 정말 압박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슬금슬금 입에 넣어보면.. 아, 카레..라고 느껴지더라고요. 시금치맛에 향신료맛이 강하고...그 속에서 살며-시 매운 맛이 났습니다.
그리고 전통카레집에선 빠질 수 없는 난! 델리의 난과는 달리, 이 집 난은 겉은 빠삭빠삭하면서도 속은 말랑말랑한.. 정말 막 구운 따끈따끈한 빵맛이였습니다! 그냥 손으로 마구마구 아구작아구작~ 게다가 다른 곳과는 달리 이 집은 1인분에 3장! 사람수+1개 정도 시키면 모지르진 않을겁니다. 위의 난은 허브갈릭버터난 입니다만..그냥 난, 버터맛 난도 있다고 하네요. 약간 흠이라면 갈릭버터라 그런지 좀 기름기가 많다는 점? 그냥 난을 시키면 이 점은 개선될 듯. 식사를 끝마치면 손을 닦기 위한 레몬 즙을 갇다주기는 합니다- (그래도 결국은 화장실가서 비누로 쓱쓱 합니다만..)
압구정의 그 집이 망한 뒤로 오랜만에 정말 제대로 된 인도카레집을 만난 느낌이였습니다. 도중도중 사진 찍는 걸 잊었을 정도로 그냥 막 먹었으니까요.. 단지..역시 뽀대답게 혼자 마음 편히 들어가서 먹을 수 있는 집은 아닙니다. 두명이 가서 카레 두종류에 난, 음료수를 시키니 한 4~5만원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건지, 인도인과의 커뮤니케이션(- -;;) 등과 같은 문제 때문인지 손님도 그리 많지 않아보였습니다. (이 날은 토요일 점심시간이였는데 그냥 한산하더라고요.) 조용한 곳에서 좀 느붓하게 특이한 것을 먹어보고 싶다! 할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저녁때 가면 코스요리도 있다고 하네요. 카레에 스프, 탄두리 등이 골고로 나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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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것 - 2006
| 06/08/24 12:52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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