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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5 란슬롯
(최종갱신:08/03/27 20:33)

스자쿠 하악하악파인 사빠이기에 나오기만을 기다렸던 코팅판 란슬롯.
왜 다들 우리 스자쿠오빠를 나쁘게 보는거에욥!? 우리 스자쿠 오빠 욕하지 마세욥!!

금색이랑 퍼런색부분은 번쩍번쩍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하얀색 부분도 적절히 광택으로 반짝입니다만...접합선 수정을 할려면 어쩔 수 없이 사포질을
해야하므로 사포질 후에 지워진 광택을 살리기 위해 광택마감제를 살짝 뿌려줬습니다.
그 외 도색 부분은 빨간색 부분과 다리 발목 부분의 검은색.
그리고 허리의 허켄부품의 금색부분과 먹선처리.
기본적으로 코팅이 매인인 킷이기에 도색부분은 적습니다.

오히려 로봇보단 파일럿 부분이 더 도색에 시간을 들였습니다.
워낙 파일럿이 큼직큼직하다보니 도색을 하지 않고선 못배기겠더라고요.
오랫만에 1번붓 들고 쓱쓱 칠해봤습니다.

파일럿때문에 뚜껑이 열리는 구조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조종석 계기판도 쓱쓱.
뭐, 계기판 부분은 그냥 금색 부품 위에 쓱쓱 칠하면 된다 치지만...

이 킷의 가장 쀍한 부품, 칼잡은 손 부품.
금색광택을 벗기고 파랑광택을 칠해야하는 초 고난이도 테크닉을 요구합니다만...
파랑광택이라는 도료가 있기는 하는건지...중얼중얼.
그나마 비슷하게 할려면 은색위에 클리어불루를 칠해야 할 듯?
(아님, 아애 저 파란 손 부품의 색을 벗겨서 하나로 통일시키던지..)

만드면서 가장 잼났던 것은 역시 란슬롯의 얼굴 부분.
지금까지 건담이나 슈로대로봇들 처럼 딱 봐도 일본로봇을 떠올리는 얼굴만 봐왔기에
란슬롯의 뻐터 줄줄 흐르는 서양얼굴이 넘 색달랐습니다.
(그래도 그냥 두기엔 너무 뻐터색이 강해서 턱을 약간 갈아줬습니다.)

1/144 내가건담과 크기 비교. 란슬롯은 1/35 입니다만, 워낙 란슬롯의 설정이 작다보니...
(엑시아가 18.3M, 란슬롯은 4.49M) 프라모델 크기로는 란슬롯이 약간 큽니다.
책상위를 보면 지금 사빠가 빠져있는 애니가 뭔지를 알 수 있는 단순한 사빠의 삶...흑흑..

좀 있으면 날개가 달린 버젼, 그리고 쿠렌2식도 발매된다고 합니다만...
반다이오빠, 부탁이니까 겟카 토도탑승기도 프라모델로 내줘~!!!

즐긴 것 - 2008 | 08/03/27 20:33 | 덧글(2)

T 08/03/28 14:55 x
조립할 시간도 잇다니 부럽셈!!!

MASA 08/03/28 18:50 x
우자쿠 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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