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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반게리온 : 서
(최종갱신:08/02/0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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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까지만 해도 사빠는 에바덕이 아닌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정신차려보니 극장에서 2번 봤습니다. (타의적이긴 했어도...) 사빠는 에바덕 맞는 모양입니다. 흑흑.
좌튼, 설마설마 하다가 진짜로 국내에 개동된 에반게리온 : 서. 처음엔 '...이거 또 가져왔다가 피박써서 파부터는 개봉 안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dvd립으로 뜨기 전에 개봉한 타이밍, 적절한 개봉관 수 조절, 최대한 돈을 아낀 홍보(- -;;) 등으로 나름 재미를 보고 있는 모양이네요. (어디까지나 뉴스 등을 통해 공개된 정보를 통한 추척입니다만...)
예전에 비슷한 컨셉으로 공개됐던 Z건담 극장판과는 달리, 이번 에바는 소문대로 대부분 완전 리메이크 분위기. 몇 안되는 Tv판 재탕 부분도 적절히 CG로 떡칠을 해줘서 Z건담과는 달리 재탕과 신작의 차이가 별로 느껴지지 않는 점이 참 멋졌습니다. (물론 80년대에 만든 Z건담이랑 90년대에 만들어진 에바랑을 비교하는건 좀 그렇긴 합니다만.)
![](http://sapanet.net/attach/0207/080207100038549638/449780.jpg) 이번 리메이크된 부분 중에서 맘에 들었던 부분은 야광으로 빛나는 에바 초호기. 어두운 도시에서 사키엘과 싸우는 장면은 Tv판과 같은 구도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멋지더라고요. 극장 근처에서 리볼텍 에바나 MG에바를 판매하고 있었더라면 충동구매 했을지도..^^
![](http://sapanet.net/attach/0207/080207100038549638/286603.jpg) 그리고 누구나 인정하는 라미엘과의 맞짱씬. 이번 극장편은 라미엘과의 맞짱 30분 만으로도 충분히 7000원의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막 몸을 비비 꼬는 라미엘 하악하악! 이번에 라미엘이 좀 많이 귀엽지. 암, 나도 좋아해. [요즘 시대, 애니에 CG를 쓸려면 이정도는 해야지!] 라고 말하는 듯한 위 두 장면은 정말 한동안 다른 애니들의 모범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sapanet.net/attach/0207/080207100038549638/224897.jpg) 그에 비해 [Tv판때보다 더 찌질해졌어!] 라고 정평이 나버린 우리 신지학생. 제 느낌상으로는 Tv판때의 신지는 주변의 흐름에 떠밀려 어쩌다보니 찌질해진 것에 비해, 이번 극장편에서는 주변의 상황에 편승하여 스스로 찌질의 길을 걷고자 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 변화가 마치 요즘 아이들의 변화처럼 보여서 좀 찜찜하더라고요. 잘못된 길이라는 것을 자신 스스로도 알고 있으면서도 주위 분위기에 편승해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걷기 쉬운 그 잘못된 길로 가는 그런 느낌. 그 역에서의 ただいま・お帰りなさい 이벤트가 삭제되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예전의 신지라면 올바른 길을 보여주고, 그 길을 체험하게 하면 적절히 치료가 가능했던 것에 비해, (실재로 tv판 가출이벤트 후의 신지는 나름 상태가 좋았죠. ...카오루랑 아스카가 다시 망쳐놓았지만...^^;) 이번 신지는 올버른 길의 제시와 같이, 그 올바른 길을 걸어야 하는 이유를 신지 스스로가 납득하도록 설명해주고, 그 길을 걷는 용기를 가지도록 해야 하므로 치료가 더 곤란해졌다고 할 수 있겠네요. 야시마 작전을 통해 조금은 나아진 것 같긴 하지만, 과연 이번 영화판에서는 신지를 어떻게 보완해줄지 기대됩니다.
![](http://sapanet.net/attach/0207/080207100038549638/281419.jpg) 엄청난 떡밥을 던져주면서 투 비 컨티뉴를 때린 이번 에반게리온 : 서. 과연 다음 파 에선 어디까지 스토리를 진행시킬 수 있을지! (정말 3부작으로 끝낼 생각이면 파에서 사도를 뜯어먹는 곳까진 가야하지 않을지...) 그리고 무엇보다 진짜로 파는 국내에 개봉될 수 있을지!! 개동된다고 해도 금년말~내년초일텐데... 기다리기 참 힘들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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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긴 것 - 2008
| 08/02/09 08:27
| 덧글(2)
D 08/02/10 21:15 x
에바의 결말은 하츠네 미쿠가 사도로 등장해서 음파 공격을 통해 일류 멸망.
또는 하츠네미쿠가 5th칠드런으로 등장해 하츠네미쿠 어택으로 인류 평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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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08/02/13 09:41 x
찌질찌질찌질찌질찌질찌질찌질찌질찌질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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