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은 번째
  손님입니다!  (since 1997.5)

- 링크배너 (링크안내는 클릭-)


읽은 것
- 俺の妹がこんなに…

즐긴 것
- 파이널드래곤크로니컬

적은 것
- 2024년 10월 신작애니

그린 것
- 폭력시스터..









<<   2024 Dec   >>
S M T W T F S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1234

▒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33)
뉴스/잡담 (207)
읽은 것 (44)
즐긴 것 (65)
적은 것 (109)
그린 것 (8)

▒ 검색

▒ 최근 덧글
개인적인 기대작..
09/30 - sap
음...이번 분기는..
09/30 - 날림
개인적인 기대작..
06/30 - sap
이번 분기는 지난..
06/30 - 날림
이번 분기는 예고..
04/03 - 날림









- 타짜
(최종갱신:06/10/06 19:07)
손은 눈보다 빠르다!
바다이야기가 쾅-하는 바람에 사행성놀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뭐같아진지라, 이런 시기에 개봉해서 잘 될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만..기우였네요. 어제 뉴스를 보니 가을개봉 한국영화들 중에서 최고인기라고 합니다. 역시 스타/화투는 한국 최고인기 게임종목 맞네요. ^^

아는 사람은 뭐 알겠지만, 허영만아찌 원작의 만화를 영화로 만든 작품. 섯다판에서 돈을 날려 방황하던 주인공이 우연히 초고수타짜를 만나게되어, 타짜기술을 전수받아서 읏샤읏샤~ 하는 평범하면서도 진부적인 이야기. 예--전에 영화로 나왔던 48+1이랑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48+1 역시 혀영만아찌의 만화를 영화로 만든거니 당연하겠죠..)

근데 48+1이 '다양한 기술의 화려함'에 초점이 맞춰져있는 반면, 이 타짜는 '화려한 기술'보다는 그 기술을 발휘하기 위한 토대마련, 그리고 인간관계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느낌으로 말하자면 48+1은 화려한 필살기가 펑펑터지는 킹오빠, 타짜는 하나하나 게임을 만들어나가는 버파 같은 느낌. 그렇기에 타짜끼리의 화려한 사기기술 대결을 기대하고 보면 약간 실망할 수 있습니다.

대신 영화의 초점을 섯따에서 인간관계로 옮긴 덕분에 평소에 섯따나 화토를 접한 적이 없는 사람이라도 쉽게 영화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는 것이 이 영화의 특징. 바둑 룰을 몰라도 히카루의 바둑을 즐길 수 있는 것 처럼요. 화면 연출이나 배우의 연기를 통해서도 누가 게임에 이겼는지를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섯따의 룰을 몰라서 어리벙벙 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리라 봅니다. (아, 어떤 그림이 서로 짝인지 정도는 알아야 할지도..^^;)

타짜의 원작 만화를 못봐서 정확히는 말을 못하겠지만, 거의 비극적으로 끝나 뒷끝이 찜찜했던 48+1과는 달리 타짜는 스토리가 어느정도 행복하게 끝나 더 잼나게 본 것 같습니다. 그래! 도박은 나쁜게 아냐! ...도박을 재미로 즐기지 않고 목숨걸고 하는 놈들이 나쁜 놈들이지..중얼중얼..

분위기 보아하니 한 3~4주 이상은 극장에 걸려있을 듯 싶으니, 휴대폰에 고스톱게임이 깔려있는 분들은 한번쯤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즐긴 것 - 2006 | 06/10/06 19:07 | 덧글
 
    이름 :: 비밀번호 ::
링크 ::
거시기 ::

 

[최근 글]   [1] ... [21][22][23][24][25][26][27][28][29] ... [65]   [이전 글]

Skin by sapa 2005.5.25
(Thanks by Tamrin & lovejin)

1:1 맞짱을 원하시는 분은 E-mail:sapa@hanafos.com로~
한국어 o.k!, 日本語(Japanese) o.k!!
(영어,미얀마어,필리핀어등은 사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