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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蹴りたい背中
(최종갱신:06/08/06 16:40)
작가: 綿矢 りさ
데이터: 140p / 1000엔 / ⓒ河出書房新社
사빠度: --

あんなに健康的なものを、よくこれだけ卑猥な目で見られますね。心の中で小さく嘲ってみたら、興奮した。

130회 芥川賞을 수상한 문학작품(?)이지만, 배경이 고등학교이고 문장체도 읽기 쉽게 적혀있어 라이트노벨감각으로 읽었습니다- (물론 작품의 테마는 문학작품답게 참 다크합니다만..^^;;)

기본적인 스토리는 '뭔가 반아이들과 같이 어울려 노는것에 유치함을 느끼기 시작한 주인공아씨가 반에서 고립된 남학생 니나카와를 발견하면서 그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지만, 알고보니 그놈은 중증 아이돌오타쿠여서 읏샤읏샤하게 된다..' 하는 내용. 사빠 느낌상으로는 '저 넘도 나랑 같이 뭔가 특별한 놈이야! 세상을 왕따하는 멋진 놈이야!' 라고 생각했던 놈이 알고보니 세상에서 왕따당한 오타쿠였고, 그걸 보니 남들을 이해못하던 자신도 알고보면 그놈 처럼 세상에서 왕따당한 놈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마치 자신을 보는 것 같아서 얄리말리한 마음으로 그놈의 등을 발로 으랏차~ 하는 것이 이 작품의 '정상적인 테마'인 것 같네요. 거기에 '만들어진 허상만을 쫓아다니다가 현실을 즉시하고 낙담하는 거시기' 등등이랄까요. 네, 레포트나 발표 등을 위해 네이버 등에서 검색해서 오신 분들은 이정도까지만 참고하세요~ ^^;;

사빠가 잼나게 느낀 부분은 저 위의 파란 글자로 적었듯이...그 남자를 욕하고 밟아주는 것에서 살며시 쾌감을 느끼기 시작하는 아씨의 모습. 그 쾌감에는 다음의 두가지 쾌감이 같이 혼합된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 1. '넌 나보다 훨씬 못난 놈이야! 그러니까 난 너랑 달라!! ...그치만..거시기..중얼중얼.'
첫번째는 전형적인 여왕님적 S 쾌감. 세상과 타협하고 남들과 어울리는 것을 부정한 그녀지만, 결국은 누군가와 읏샤읏샤하고 싶어서 자신과 비스므리한 놈을 찾은 주인공 아씨. 그치만 그대로 Yes라고 말하면 뭔가 지는 것 같아서...살며시 그를 밟으며 위에 올라서서 자신만을 바라보게 하려하는 거시기..얄리말리한 그런 감정~
- 2. '그래, 이 놈은 나야.. 이 놈을 이지메하는 건 결국 나를 이지메하는거야~ 아앙~'
S를 즐기는 사람은 살짝 스윗치만 바꿔주면 M도 된다! 라는 법칙. 자신과 비슷한 입장의 남을 괴롭히는 것으로, 남을 괴롭히는 고통 이상의 정신적 고통을 자신에게 줌으로써 결국은 M적 쾌감을 느끼는 고도의 SM동시 서라운드 플레이!

그 얄리말리 ㅇㅌㅋ놈과와의 만남에서 매번 이러한 쾌감을 느끼기 시작한 그녀는 결국 그를 애정 이상의 감정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이고...거시기 얄리말리~ 룰루랄라~
잘은 모르지만..여왕님성격의 반 쯤은 이런 감정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살며시 예상해봅니다..

그치만...하드커버판에선 끝까지 남자놈 이름이 にな川라고 나오네요. 국내에 蜷川라고 번역해서 나온 건 무슨 다른 의도가 있는건가... (작품 중에 '虫변의 어려운 한자지만...잘 모르겠다' 라는 문장이 살며시 그녀의 감정을 나타내는 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읽은 것 - 2006 | 06/08/06 16:40 | 덧글(3)
다템  06/08/07 22:02 x
저거 읽어본 적 있어요..
카방클  06/08/14 01:52 x
처음부터 일본판 하드커버로 읽은 느낌은, 니나가와 이름이 끝까지 にな川라고 나오고 실제 한자는 (당연하게도-_-;;) 알 수 없는 덕분에, 끝까지 어딘가 알 수 없는 모호한 녀석이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작가의 의도가 어쨌든간에 말이죠...
김가람  11/10/29 07:13 x
저도 저거 읽어 봤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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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n by sapa 200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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