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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나는 연휴 시작~ ...하지만 맘놓고 놀지는 못한다는거..흑흑..
(최종갱신:07/09/21 23:51)

- 오늘의 거시기
드디어 시작된 동경게임쇼 2007. 워낙 차세대기종(...차세대라는 수식어가 지금도 쓰이는진 좀 애매하긴 하지만...)에 관심이 없다보니 뭐 별거 나오겠어? 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이외로..정말 이외로 PS3가 땡기네요~
- 전장의 발키리아
- 메탈기어 솔리드4
...저 2 타이틀이 정말로 ps3로만 나와준다면 내년쯤에 ps3를 구입하게 될 것 같습니다-

■ PC판 멜티블러드 AC Ver.b, 네트워크대전킷 공개~ (by そして最後は燕穿牙~!!)
이걸로 ps2판 버로우 결정! ...대신 공식페치는 아니므로, 버그등에 관해서는 책임전가랍니다~
네트워크 대전도 좋지만...때때로라도 좋으니까 오락실의 리얼파이트도 잊지 않아줬으면...

■ Wii판 팡야2, 성우진 결정~!
쿠=쿠기미야는 어쩔 수 없는 운명인 것인가...
이 흐름으로 pc판에도 성우 좀 넣어주셈~! 한국어/일본어 선택할 수 있게 해주면 최고!

■ 기동전사 건담 VS시리즈, 최신작은 건담vs건담
tv판+ova판 건담시리즈들을 적당히 짬뽕시킨다는 모양이네요.
딴건 다 좋은데...누가 이 스크린샷에 대해서 설명 좀 해줘~!

■ 돌아카의 탑...MMO-RPG로 내년에 출시 발표~
...그리고 더불어 전부터 소문만 무성했던 Tv애니메이션도 공식으로 발표~
근데...이건 아니잖셈!!! 뭔가 많이 아니잖세에에엠!!!!
그냥 남코에서 아케이트용으로 낸 돌아카의 탑 네트워크버젼을 pc로 이식해주세에엠!!!

■ Ps2판의 ひぐらしのなく頃に, 어펜드디스크 발매 결정~
지금하는 애니의 羽生라는 캐릭터가 PS2판 오리지널캐릭터라고 하죠?
원래대로라면 이대로 잘 나갔을 히구라시였는데...흑흑..

■ TV판 히구라시 2기..결국 중도하차 결정..
스쿨데이즈의 휴방이랑 같은 이유로 히구라시도 결국 중도하차..T T
특히 히구라시는 몇몇 일본Tv 뉴스에서 다구리를 맞았기에 재방영도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히구라히가 이리저리 좀 과격한 애니이긴 했지만요...
[그걸위한 심야방송]/[심야방송의 한계는 어디까지?] 의 사이에서 갈팡지팡~

■ 新海誠씨가 제작한 일본신문CM
일본 시나노 지방의 마이니치 신문 선전 CM이라고 하네요.
저렇게 자전거타고 쫓아와주는 딸이 있다는것 만으로도 저 아버지는 성공한 인생..흑흑...

■ 神戸하비콤플렉스에 출시된 마비노기 나오부장님의 레진킷이 하악하악-
UNSWEET에서 만든 레진킷인데...하악하악하악~!
저번 굿스마판 부장님은 그렇게 안끌렸는데, 저건 PVC로 나오면 바로 질러버릴 것 같아요...

■ 철도아가씨 Vol.4 인기투표 결과발표~
결국 미유키아씨가 1위를 차지하네요.
피규어의 질도 좋았고, 지난달에 나온 CD드라마의 효과도 작용된 결과라 생각합니다.

■ 철도아가씨의 다음 시리즈는 버스아가씨..? (by mattoh)
버스의날 기념행사에 선전이 나왔다고 하네요.
버스가이드 아가씨들이 중심이 되는 모양입니다. 우선은 내년 3월 출시예정~

■ 키즈아토...내년부터 전격흑마왕에서 만화로 연재개시~ (by MOON PHASE 雑記)
작년인가에 창간된 전격마왕의 자매지인 모양입니다. 공식홈페이지는 여기~
키즈아토랑은 관계 없지만...田中久仁彦아찌...화보집 언제 나오는거셈? 셈?
(인물배치도를 보아하니 카에데 중심 스토리가 될 것 같아서 일찌감치 흥미를 잃은 사빠찡..)

■ 스트리트파이터2의 10년후...4화 공개~ (by GilCrowsの映像技術研究所)
거의 반년만에 공개된 4화! 드디어 츈리아줌마 등장~!
...도중에 그만 둔 줄 알았더니, 계속되는 모양이네요..

뉴스/잡담 | 07/09/21 23:51 | 덧글(2)

- 付喪堂骨董店 1
(최종갱신:07/09/17 00:04)

작가: 御堂彰彦
삽화: タケシマ　サトシ

데이터: 304p / 590엔 / ⓒ電撃文庫
사빠度: 87

『もしも男の子から趣味に合わないプレゼントをもらっても
怒ったらダメ。それは俺色に染まれという男の子の合図！
むしろ染まっちゃえ！』
わたしは雑誌を閉じた。
何かすごいものを見てしまった気がした。

골동품가게, 뭔가 신비한 힘을 지니고 있는 골동품, 그리고 일어나는 사건들.
...일본의 만화/라노베 업계에서는 요즘엔 써먹지도 않을 만큼 너무나도 흔한 설정이라 처음에는 '...이것도 뭐 그냥 한번 읽고 던지는 레벨이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치만 aice씨가 홈페이지에서 너무나도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었고,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저 은색머리의 아씨가 살짝 사빠 스트라이크존에 걸려서 1권을 구입. 그래서 끄적끄적 읽어봤더니...하악하악하악하악-사키아씨 하악하악~♥

위에서도 말했듯이 사골진골 다 빼먹은 소재인만큼, 소재에서는 그다지 색다른 점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럼 어디서 재미를 느꼈냐 하면 바로 액기스만 뽑아놓은 스토리전개와 캐릭터 설정.
각각 다른 스토리를 다루고 있는 단편들이 4화 수록되어있는 스타일인데, 그 각각의 단편들이 기승전결로 딱딱 잘 구성되어있고, 짤막짤막하게 템포도 좋아 정말 기분 좋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마침 긴거 읽기는 귀찮고, 머리는 식히고 싶고..하던 시기였던지라 더 좋게 느껴졌을지도...)
그리고 '적어놓은 내용을 절대 잊지 않는 노트' 라든지, '집어넣은 돈을 반드시 그날 다 써야하는 지갑' 등과 같은 마법골동품들이 적절히 스토리속에서 키포인트 역할을 하고 있는 점도 포인트. 마법골동품을 매번 그냥 단순한 문제해결의 도구가 아닌, 스토리의 일부로 사용하고 있는 점이 '아, 이번 화에 나올 도구는 어떻게 스토리에 얽매일까~?' 하는 흥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주요등장인물이 매우 적은 점도 사빠적으로는 호감포인트~
생각이 있는것처럼 보이면서도 열혈바보타입의 주인공, 나가토(각성)속성의 여주인공, 그리고 거의 모든 사건의 원흉을 일으키는 골동품가게주인 누님. X파일처럼 주요인물은 딸랑 이 3명 뿐이므로 (골동품주인누님은 사건을 일으키고 휙~하는 패턴이 많으므로 실질적으로는 2명) 복잡한 인간관계를 따지지 않고 딱 주인공의 시점에 감정이입을 하여 사건을 즐길 수 있는게 좋았습니다.
(최근엔 인간관계가 막 꽈배기인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서...^^)

하지만 가장 잼났던 점은 1~3화에서는 남자주인공시점에서 진지한 이야기를 그리던 것이 4화에서는 여자주인공으로 시점이 바뀌여 러브코메디(?)를 그리고 있는 점. 남주인공 시점에서는 나가토빠구리(- -;;)처럼 느껴졌던 여주인공이 알고보니 엄청난 ツンデレ라는게 여자주인공 시점에서 밝혀지는 것 등이 마치 시점변환기능이 달린 미연시틱해서 하악하악~

한동안 마법골동품스토리도 뜸했고, 스토리도 적절히 단편으로 나눠져있어 딱 애니화하기 편한 구성인지라 이 분위기로 조금만 떠주면 아마 알아서 애니화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1권 여기저기에 살며시 복선이 될만한 키워드를 깔아둔 것을 봐선 나름대로의 커다란 줄기 스토리도 있는것 같고요..)
아직은 크게 뜨지 않은 지금 이때 미리 접해둬서 나중에 '어허, 난 이 작품이 예전에 첨 소설로 나왔을 때부터 팬이였어!!' 라고 자랑해보는 것도 나름 쾌감...일지도? ^^;

읽은 것 - 2007 | 07/09/17 00:04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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