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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견적인 명동 명소 10
(최종갱신:07/12/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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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년 6개월만에 돌아온 코너~ 정말 오랫만에 명동을 와리가리해봤습니다. 하지만 불경기라 그런지 아쉽게도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았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불경기 속에서...그것도 격전의 명동도너츠업계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미는 가게가 생겼으니...
■ 도너츠 플랜트 (한국공식홈피) 지도보기
예-전에 소개했던 패퍼런치가 문을 닫고, 대신 들어온 도너츠가게입니다. 흑흑흑...패퍼런치는 싼 값에 맛 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집이였는데...엉엉엉 가게 이름답게 뉴욕에선 꽤 유명한 도넛가게...라고는 하는데, 솔직히 첨 들어봤습니다. 다른 도넛가게들과는 달리 가게분위기가 엄청 샤-프한게 특징.
가게 안은 이런 분위기. 그 좁던 곳에 도넛을 찍어내는 기계까지 들여놓다보니 공간이 거의 없습니다. 제대로 앉아서 먹을려면 어쩔 수 없이 2층에 올라가야 할 듯. 주문시스템은 크리스피처럼 점원에게 직접 이거 주세요 하는 방식. 크리스피와는 달리 카운터에 메뉴판이 있어서 일일히 이름을 외우지 않아도 되는건 좋네요. ^^ 도넛의 가격은 던킹/크리스피/미스터도넛을 멀리 따돌리는 2000~3500원대. 가격면 보면 엄청비싸!! 라고 느낄 수 있지만...
이것이 그 가격의 비밀이다아아앗! 엄청 크거나, 엄청 질이 좋거나... 나름 비싼 이유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뒤의 우유는 200ml. 앞의 조그만한 도넛이 다른 도넛가게의 일반적인 도넛사이즈..) 얼핏 보기에 도넛종류는 크게 노멀/초코/딸기 3종류가 있는 듯 싶습니다만... 아쉽게 딸기계열이 다팔리고 없어서 노멀/초코계열만 사와봤습니다.
우선 첫번째 타자, 평범한 도넛(?)계열. CD보다 큰 저 크기에 압박을 느끼면서도 야금야금..
아하하하~ 속이 완전히 빵~ 내가 지금 도넛을 먹는건지, 빵을 먹는건지... 맛은 그냥 평범했습니다. 맛보다는 크기에 의미가 있는 도넛.
2번타자는 초코 펜시계열. 가져오면서 약간 녹았네요. ^^ 1번타자랑 비슷한 크기가 참 압박입니다. 야금야금....음? ...!!!!!!!!!!
빵 안에 딸기쨈이 들어있는데, 딸기쨈이 엄청 답니다!! 달달한 초코코팅에 달달한 딸기쨈이 만나니...이뭐달...흑흑흑... 단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맛나겠지만, 전 솔직히 별로였습니다. 결국 다 못먹고 냉장고행.
마지막은 나름 얌전한 크기의 초코도넛. 살며시 딸기로 코팅한 깜찍한 녀석~ 아~앙~야금야금... 오..오오오!!!!!
속의 초코빵을 겉의 촉촉한 초코빵이 감싸고, 그 위를 다시 딸기시럽이 감싸고 있는 3층구조! 위의 딸기쨈과는 달리, 이건 적당히 입에 달라붙는 달달함이라 맘에 드네요. 오늘 사온것들 중에선 이놈이 젤 대박이였습니다.
던킹/크리스피/미스터도넛의 도넛삼국지에 새롭게 나타난 이 곳. 솔직히 지역적으로 엄청 불리하고, 가격도 꽤 쌘편이라 약간 불안하긴 합니다만, 지금까지는 못보던 형태의 도넛인만큼 나름 잘되었으면 하네요. 1년만 버티면 나름 유명해져서 버티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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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것 - 2007
| 07/12/09 17:29
| 덧글(2)
코토네 07/12/09 23:38 x
아주 오랜만입니다. 명동이라... 아주 멋진 곳이네요. 나중에 서울에 가면 저도 저 도너츠 가게에 들러볼께요.^ ^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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