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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샷 3차 클로즈베타
(최종갱신:05/09/2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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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드디어 당첨된 빅샷 클로즈베타! 나름대로는 엄청 기대하고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그리고...
으음...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게임..^^;;; 전에도 몇번 적었듯이, 사빠는 '건스터(솔뎃)+접근공격같은 아기자기함+3D의 화려함'을 생각했었는데, 건스터와는 완전 다른 게임이라고 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오히려 '스멧슈브라더스'쪽에 더 가까운 느낌입니다. 좀 사빠식으로 대충 설명하자면... - 건스터 : 두두두두쏘고 우수수수죽이고 나도막죽고..하는 게임 - 빅샷 : 휘리리릭 적의 공격을 피하며 좋은 위치를 잡아선, 적을 구석으로 몰아 다굴이하는 게임 철권과 버파의 차이랄까...그런 느낌...
승부는 킬수가 아니고, 각자가 가지고 있는 3개의 목숨이 다 떨어지면 지는 방식. 캐릭터들의 체력이 꽤 빠방해서 잘 안죽는데다, 총알들도 느릿느릿한 것들이 많아 조금만 연습하면 쉽게 피할 수 있어 1판1판이 꽤 길게 진행됩니다. 돌려 말하자면 적(상대방)도 막 피한다는 이야기...거기에 총알을 두두두두 쏠 수 있는 게임도 아닌지라 (기본무기의 총알수가 그리 많은 편도 아니고, 장전시간도 이외로 깁니다) 일명 [쏘는 재미, 손맛]은 크게 느낄 수 없습니다. (동영상에선 화끈하게 소개되었던 근접공격도 원할 때 쉽게 낼 수 없고, 이외로 빈틈이 많아 스트레스가 우글우글..) 그리고, 효과적인 플레이를 위해서는 주어진 3개의 무기를 다 사용해아하므로 귀여운 화면과는 달리 엄청 바쁜 손동작을 필요로 합니다.
막 캐릭터움직이랴, 무기바꾸랴, 아이템사용하랴 손가락은 힘들지, 내 공격은 안맞지, 어리둥절하는 사이에 적들은 날 둘러싸고 맛나게 보쌈해먹지....
초반에 반드시 겪게 되는 이 고난을 극복하느냐 못하느냐가 이 게임의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대신,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른 차이가 화끈하게 들어나는 게임이기도 하기에 어느 정도 레벨이 되면 상대방을 마구 가지고 노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지도? ^^;; (울편 다 죽고 나도 목슴 딸랑 1개 남은 상황에서 요리조리 피해다니며 아이템을 주어모아 남은 적 3명을 혼자서 다 죽였을 때의 쾌감~ ^^)
하나 재미있는건 대기방에서도 캐릭터를 움직여서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다는 점. 서로 상대방을 공격하느냐 바뻐서 다른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ㄹㄷ하셈!' 등의 말을 접할 수 없었던 것이 신기했습니다~ (방장이 고- 하면 고-되는 형태라 레디도 없습니다..)
아직은 게임을 시작할 때까지가 복잡해서 뭐가 뭔지 모르겠다(인터페이스의 문제?), 캐릭터간의 벨런스가 덜 잡힌것 같다 등등의 문제점들이 보이긴 합니다만.. 이런 것들을 잡기 위한 클베이니까요- 더 잼난 게임으로 변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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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긴 것 - 2005
| 05/09/2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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