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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전설이다
(최종갱신:07/12/22 23:07)
원작 소설도 모른체, 그냥 첨에는 '오호라, 그..거시기 360용 좀비학살게임 분위기의 영화인가?' 라고만 생각하고 오랫만에 극장에 가서 본 '난 전설이랑께'. 메가박스에서 상영시간이 100분인거 확인했을때만 해도 '오오, 요즘영화답지 않게 상영시간이 짧아! 이번엔 극장에서 안자도 될 것 같아!' 라며 기뻐했었는데, 이건뭐...T T

영화내용은 전염병때문에 전세계사람이 광폭해진 미래세계에서 혼자 멀쩡한 상태로 살아남은 스미스옵빠가 전염병을 치료할 백신을 만들기 위해 혼자 사냥터에 캠핑하며 열렙하려는 스토리.
근데 이 영화의 문제는 주인공 스미스옵빠가 캠핑만 하고, 몹몰이를 안한다는 것.

기대했던 '몹들과 치고박으며 열렙' 장면은 거의 없고, 그저 혼자서 묵묵히 생활스킬만 찍고 있어서 영화를 보는 입장에선 좀 많이 지루했습니다. 혼자 묵묵히 생활스킬를 찍는 비슷한 영화, 케스트어웨이는 뭔가 주인공이 렙업을 하는 재미를 느낄 수 가 있었는데, 이 영화는 진짜 렙업은 안하고 노가다만 하고 있는 느낌이라 더욱 지루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도시에 쓸쓸히 혼자 남겨진 이의 외로움을 표현하고자 하는건 알겠는데...그 표현이 넘 길었습니다. 영화 중반쯤엔 정말 빨리돌리기 버튼을 누르고 싶은 충동이 욱신욱신.
(특히 위 장면에선 정말 지루해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젤 재미있을 것 같은 부분의 스토리를 '이하략'으로 줄였다는것.
원작 소설을 읽어보질 않아서 원래 원작에서도 이 부분이 없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나마 동료들(스미스오빠 부하들)이 있던 도시가 어쩌다가 그렇게 됐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없어 많이 찜찜했습니다.

영화 도중도중에 과거이야기가 삽입되기는 되는데...막상 젤 궁금한 그 부분은 끝까지 나와주질 않더라고요. 상영시간도 짧으니 충분히 넣을 수 있었을텐데요. 어쩌다가 도시내 보호구 구축에 실패했는지 정도라도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때거지로 화려한 전투씬이 있는 것도 아니고, 주인공이 일당백인 좀비무쌍영화도 아니고,
그렇다고 공포영화로 보기엔 주인공이 너무 좀비들과 친근하게(?) 지내고...
아마도 제가 느낀 불만들은 이 영화의 컨셉이 뚜렷하질 않아서 생긴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뭐 원래부터 큰 걸 기대하고 보러간 영화는 아니였습니다만.. 그래도 사빠 코드와는 너무나도
안맞는 영화였습니다. 2007년 전설로 기억될 초대형 지루버스터.


즐긴 것 - 2007 | 07/12/22 23:07 | 덧글(1)
히미코  07/12/23 18:44 x
원전이된 영화를 어릴적 본기억이 있는데 오메가 지루해서 미칠뻔했던 기억이 있군요...리메이크도 똑같은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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