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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みずたまぱにっく。
(최종갱신:07/04/2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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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ハセガワ ケイスケ 삽화: 七草
데이터: 320p / 570엔 / ⓒ電撃文庫 사빠度: 68
「なのに!なんで、みんな---- ”男”だよッッッッッッッ!!」
...첨부터 대놓고 내용까발리기를 외쳤습니다만... 저걸 말하지 않고선 아무것도 적을 수 없기에 그냥 끄적끄적~ 네, 이 소설은 '요새들어 잘나가는 여자같은 남자~♪' 가 와장창나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덤으로 '남자같은 여자~'까지 등장하여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그저 표지보고 냅다 지른 사빠를 패닉에 빠뜨렸습니다..T T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중심시점이 여자라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되는건지 아닌지... 휴우... (표지의 어느쪽이 남자이고 여자인지 한번 알아맞춰보세요~)
사람을 당혹하게 만드는 인물설정, 그리고 七草씨의 예쁜 일러스트. 라이트노벨 세계에선 이정도 소스가 마련되면 그냥 알아서 적당히 재밌는 작품이 나오기 마련인데.. 안타깝게도 이번엔 ハセガワ씨가 별 의욕이 없었는지, 아님 설정만 생각하고 그 뒤의 생각은 별로 안했는지, 전체적으로 내용이 지루하고 흐지브지합니다. 페이지를 300페이지나 써가면서 내용은 고작 주요인물이 만나서 서로 인사했다 정도라는 건 좀 문제 있다고 생각해요. (마리미테로 치자면 1권 중간정도의 분위기에서 끝납니다. 암만 첨부터 시리즈화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고 해도 이건 좀 아니다 싶네요.)
작품의 지루함에 가장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는 것은 ハセガワ씨 특유의 문장체. 대표작인 '사신의 발라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ハセガワ씨는 좀 지나치다 생각될 정도로 문장을 최대한 아름답게 보일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그런 표현수법은 역시 게그스타일에는 어울리지 않는 듯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기는 웃으라고 하는 부분인 것 같은데...' 하는 부분이 그다지 웃기질 않다는 점이 치명적.
앞으로의 전개에 따라서는 뭐 분위기가 변할 수도 있겠죠. 깔아둔 복선도 몇 개 있는 듯 싶고, ハセガワ씨는 원래 스토리를 천천히 진행시키는 스타일이니까요. 하지만 학원코메디장르에서 느릿느릿한 전개, 앞으로의 전개가 그다지 기대되질 않는 흐지브지한 끝맺음은 치명적인 결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게다가 요즘들어 출간속도가 늦어진 [사신발라드]랑 동시진행인지라, 그 '어쩌면 변할지도 모르는 속편'이 언제쯤 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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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것 - 2007
| 07/04/2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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